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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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
안녕하세요.
날씨만큼이나 괜시리 복잡한 마음이 드는 하루네요. ^^;
처음에는 막연하게 멋있어보여서 사내강사에 지원했고,
강의를 하다보니 재밌어서 CS강사를 꿈꿨습니다.
2010년 타사에서 'CS양성과정' 및 몇가지 강의를 들으며
꿈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도전의식이 부족해서였을까요?
양성과정 수료 후 별도의 취업지원이나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현 회사에서 사내강사 활동을 하며 회사에 다녔고 결혼과 출산, 그리고 올해 2월에 복직을 하였습니다.
복직 후에도 여전히 사내강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신입사원 위주의 직무 교육, 신입사원 관리가 주 업무입니다.
그나마 하던 CS교육은 내부사정으로 신입사원 교육시간을 줄이면서,
사라지게 되어 현재는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회의감이 드는건지.. 요즘들어 이직을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이직을 하려고 보니 CS강사가 자꾸 마음한쪽에서 꿈틀거립니다.
아샤 홈페이지를 이따금씩 들여다 보는 것도 그 이유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것이 CS 강사인거 같긴한데, 도무지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다시 양성과정을 들어서 틀을 잡아가야 할지, 아니면 자격증 과정을 듣는게 나을지.. 이 교육과정을 듣고 나면 CS강사로서 강의를 할 수 있을지 등등.. 고민에 고민의 꼬리를 무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 포괄적인 질문인가요? ^^;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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